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속에 의대생들의 무더기 유급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이 다음주부터 본과 1∼2학년, 예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경상국립대는 2∼3주 내에 수업 동영상을 시청하면 출석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유급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상실습은 이달 22일부터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을 통해 학생들 유급을 막을 수 있다”며 “당분간 이렇게 진행하다가 5월 둘째 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할 것 같다”고 전했다.전국의 대부분 대학은 지난 2∼3월 일부
LG화학이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를 이어간다.LG화학은 8일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발대식을 열고 청소년 활동가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난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2기로 선발된 활동가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생물 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40명의 학생들
한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서울에서 제주 4·3을 알리는 행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한림여중 2학년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 3일 도외 체험학습으로 광화문과 경복궁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세 제주 4·3을 알리는 엽서를 전달했다.이날 학생들이 관광객들에게 나눠준 엽서는 학생자치회에서 공모전을 열어 선정된 작품으로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됐다.도외 체험학습은 ‘4·3의 전국화’라는 교과 연계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아픈 역사인 4·3의 진실을 알리며 자기 효능감을 높이고 제주를 사랑하는 시간을 보냈다.양제순 한림여중 교
“아마추어 작가들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준이 높고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네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4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9회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에 울산시민과 미술애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오전 11시께 찾은 울산문화예술회관 1·2·3·4전시장. ‘제29회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가 열리고 있는 이 곳은 평일 오전 시각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그림을 관람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자 근처 장애인발달센터에서 온 교사와 학생들, 문화센터 회원들,
홍콩 감성주점 단성무이가 부산 동래구에 새로운 지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단성무이는 전국적으로 30호점을 돌파하며 40호점 개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음식점을 넘어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단성무이 부산 동래점은 중심상업지역 내에 위치해 있으며,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업체 관계자는 "이곳의 메뉴는 홍콩 전통 요리와 한국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가리비 도넛샤브, 마라샤브, 유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경기도 내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A군은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학급 친구들과도 어울려려 지낸다. 하지만 방과 후에 종종 남아 담임 선생님과 나머지 공부를 하는 일을 고되게 느낀다. 그에게 6학년 공부는 어렵고 헷갈리는 영역이다. 그는 교과 중 체육을 가장 좋아한다. 학교에 가기 싫을 정도로 공부 스트레스를 느끼고 기초학력진단검사에서는 기준 미달 점수를 받았지만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이용하지 않고 있다. #도내 초등학교 6학년인 B군도 또래 들이 하자는 대로 따라 주면서 친구들과 어울린다. B군은 1학년 때부터 공부가
“작년엔 탕후루를 하루에 100개 이상 만들었는데 지금은 10개만 만들어요.” 지난 16일 인천 미추홀∙중구 탕후루 가게 6곳을 둘러보니 4곳이 문을 열지 않았고 장사를 하는 2곳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탕후루는 과일 꼬치에 설탕 시럽을 발라 굳혀 먹는 음식으로 작년에 젊은 세대와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돌풍을 불러일으켰던 간식이지만 요즘은 인기가 한풀 꺾였기 때문이다. 동인천에 있는 A 가게 사장은 “작년에 인기가 한창일 때는 한 번에 70개씩 탕후루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20개 정도밖에 만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신포동 소재
교육부가 2012년 이후 약 13년 만에 교육대학 정원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인교대 학생들이 “정원 감축 폭이 작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5일 오전 10시쯤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에서 만난 재학생들은 정부의 ‘교대 정원 감축안’에 동의하면서도 아쉬움을 보였다. 학생 A씨와 B씨는 “교육부가 발표한 12% 감축보다 교대 정원을 더 줄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사를 하려고 교대에 입학했는데 초등교원 신규 임용 채용 수가 너무 적어 교사 임용 자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저출산 현상에 따라 학령인구가
상서고등학교는 지난 4월 5일 춘곡대강당에서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1회 학교문화 책임규약 선서식’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형성하기 위해 교장, 교감, 교직원,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여하여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학생 대표로 선서를 한 김○○, 진○○ 학생은 “이번 선서식을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상서고 학생들 모두가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고, 예방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인천 한 초등학교·중학교 교문 바로 앞에 조성된 자전거도로가 학생들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남동구에 따르면 논현동 원동초와 고잔중 교문 앞에는 길이 520m, 폭 3.5m의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가 설치돼 있다. 자전거도로 폭은 1.5m, 보행로 폭은 2m다.전날 오전 9시쯤 현장을 살펴보니 자전거도로가 차도 방향이 아닌 교문 앞에 조성된 탓에 등하교하는 학생과 자전거 운전자 모두 교문에 시야가 가려져 언제든 부딪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실제 인근 주민들은 교문 앞에서 사고가 날 뻔한 장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지역 벌마늘 피해 확산…자연재해 인정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은 “일조량 부족,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발생한 벌마늘 현상으로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벌마늘을 신속하게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따르면 마늘이 2차 생장이 일어나면 보통 6~9개인데 벌마늘은 마늘쪽이 2~4개씩 더 분화돼 크기는 2g 이하로 작아지고, 마늘쪽은 18~27쪽이 된다. 마늘 크기가 작아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씨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화재...11명 화상
거제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나 노동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경남소방본부는 27일 거제 사등면 한 조선소 내 선박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은 오전 9시 10분에 발생했고 36분 만인 오전 9시 46분에 완전히 꺼졌다.이 화재로 선박 페인트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11명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닉슬립, 판매 중인 ‘모션베드침대매트리스’ 대상 어버이날 할인 이벤트 진행
브랜드 소닉슬립에서 현재 판매 중인 ‘모션베드 리클라이너침대’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어버이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이벤트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슈퍼싱글, 퀸 침대매트리스 구매자는 모션베드 제품을 정가대비 최대 20%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소닉슬립의 모션베드 바닥토퍼매트리스는 국내제작 되는 제품으로 모션베드와 메모리폼매트리스의 장점을 결합하여 편의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일체형 모델로 설계되어 좁은 공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프레임을 제거해 이동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캡틴 아메리카' 새 영화에 레드 헐크 등장…"맥도날드 장난감이 스포일러"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이 2025년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중요한 스포일러를 나타낸다고 2일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34번째 영화이자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앞서 마블 시리즈에서 헐크로 등장했던 배우 마크 러팔로가 지난 2월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서 "새 '캡틴 아메리카' 영화에 출연하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마블은 "배우의 말실수"라며 사실을 부정했다.그런데 맥도날드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서발전, 2024년 울산옹기축제 자원순환 체험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4~6일까지 열리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축제인 제24회 울산옹기축제에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울산옹기축제는 8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옹기를 주제로 특화시킨 국내 유일의 축제다.옹기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장인들의 옹기 만들기 시연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흙을 밟고 옹기를 빚어 구워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동서발전은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옹기축제에서 새활용연구소와 함께 폐플라스틱 정크아트 전시, 폐플라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수돗물 체험학습 운영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초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자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수돗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 정수처리된 수돗물의 수질검사 방법, 간이정수키트를 이용한 정수처리 원리 등에 대해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도의회, 아산 용화초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충남도의회는 3일 아산 용화초등학교 학생 71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 용화초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재판 받는 사람이 대통령을 범인 취급" 이재명 맹폭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홍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행사를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현재 범인으로 지목되어 수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하는 건 넌센스가 아닌가"라고 맞받아 쳤다. 홍 시장은 글에서 "영수회담 한지 며칠되었다고 그러느냐"며 "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적반하장이라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를 향해 "국민이 야당에 표를 몰아준